[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는 다음달 말까지 해빙기 안전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취약시설 종합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빙기 지반 약화에 따른 건설현장 안전사고와 절개지 낙석위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일 현곡대우푸르지오 2차 신축현장과 황용동 절개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해빙기 지반 약화에 따른 건설현장 안전사고와 절개지 낙석위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일 현곡대우푸르지오 2차 신축현장과 황용동 절개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 현곡대우푸르지오 2차 신축현장은 기초공사와 관련하여 사면붕괴나 지반 침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사고로 이어 질 수 있으므로 공사 관계자에게 철저한 안전교육 및 시설 점검을 당부했다.

한편 황용동 절개지 현장 점검에서는 일부구간에 낙석방지망을 비롯한 안전시설 설치가 미흡한 사항에 대하여는 관련부서에 통보해 보강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말까지 해빙기 전담팀의 운영을 통해 위험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종환 안전재난과장은 “해빙기 안전사고는 노후축대나 석축·옹벽 등 생활주변에서 많이 발생함으로 시민들의 신고가 중요한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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