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수무책 딸의 마지막 러브레터
몰랐습니다. 당신과 이렇게 빨리 이별하게 될 줄을…
세상 무서울 것 없는 대한민국 대표 청춘 막장 스물아홉 박애자
해병대도 못 잡는 그녀를 잡는 단 한 사람, 인생끝물 쉰아홉 최영희

고등학교 시절 “부산의 톨스토이”로 이름을 날렸던 박애자
소설가의 꿈을 품고 서울로 상경했지만 고리짝적지방신문당선경력과바람둥이남자친구산더미같은빛만남은스물아홉으로하루하루를보내고있다. 갑갑한 상황에서도 깡다구 하나는 죽지 않은 그녀의 유일무이한 적수는 바로 엄마 영희!

눈만 뜨면 “소설 써서 빤스 한 장이라도 사봤나!” 고 구박하는 엄마에게 회심의 일격을 준비하고 잇던 애자는 오빠의 결혼식에서 상상초월의(?) 이벤트를 벌이고 결혼식은 아수라장이 된다. 통쾌한 복수를 마치고 콧노래를 부르며 귀가하던 그녀에게 영희가 쓰러졌다는 연락이 오고, 병원으로 달려간 그녀에겐 더욱 놀랄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상상도 하지 못한 엄마의 이별통보, 있을 땐 성가시고, 없을 땐 그립기만 했던…
“과연 내가, 그녀 없이 살 수 있을까요?

공연 기간 : 2011. 05. 27 (金) ▶ 2011. 09. 11
공연 장소 : 한성아트홀 1관
공연 시간 : 평일 - 8시 / 금요일 – 5시, 8시 / 토요일 - 4시, 7시 / 일요일 -3시 / 공휴일 - 3시,6시(월요일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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