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기상기후정보의 활용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

안산시-수도권기상청, 기상기후관련 업무협약 체결
[일요서울 | 안산 김용환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수도권기상청(청장 전준모)과 3월 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기상기후정보의 활용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도권기상청 기상기후 정보서비스 융합과제로 안산시가 제안한 ‘경기서해안 바람정보 생산 및 활용체계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것이다.

이 협약은 기상기후융합서비스 개발을 통한 기상기후정보의 가치 창출 및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위한 상호 협력에 큰 의미가 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기상청이 안산시 상세바람 특성분석 등 도시기후에 관한 정보를 안산시에 제공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정책결정)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기상청은 안산시 바람정보 생산 및 활용 가능한 기상기후융합서비스 개발과 안산시-공간정보시스템 기반의 기상기후융합서비스 활용을 지원한다. 또 안산시는 기상기후융합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협업 활동 뿐 아니라 수도권기상청의 기상기후정보에 대한 활용 촉진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상청과 지자체간 협업에 의한 지자체형 기후변화 대응 시스템 구축의 선진사례가 될 것이며 아울러 구축된 자료를 토대로 기상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조성 및 도시재생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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