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세 이상 치매 위험 어르신 대상으로 10월까지 주2회 운영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보건소(소장 김여환)는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3월달부터 10월까지 관내 경로당 26개소를 선정하여 재가 경증 치매환자와 치매의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 500여명을 대상으로 주2회씩 총48회에 걸쳐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를 운영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인지저하자의 1년 이내 치매발병률은 10~15% 정도로써 지역사회 내 경증 치매노인과 고위험군에게 치매예방과 치매진행 지연을 위한 관리 등 사회적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올해 쉼터에서는 특히 미술, 음악, 감각자극, 운동, 작업회상 등 더욱 다양한 활동을 동반한 오감자극 프로그램을 통하여 노인들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치매환자의 진행속도를 지연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여환 보건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치매의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쉼터운영을 비롯하여 다양한 치매예방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는 2014년에 시작되어 경북지역 특화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년 읍면동 경로당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보건소는 이 달부터 10월까지 관내 경로당 26개소를 선정하여 재가 경증 치매환자와 치매의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 500여명을 대상으로 주2회씩 총48회에 걸쳐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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