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소년수련관은 25일부터 '2017년 봄학기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청소년수련관은 변화하는 청소년 정책에 맞춰 지역 청소년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자, 25일부터 '2017년 봄학기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만화/애니, 도자기, 클레이, 바이올린, 탁구, 화랑문화탐방 등 19개 강좌로 운영되며, 이달 25일부터 6월 18일까지 3개월 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관내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봄학기 특기·적성 프로그램 신청은 15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경주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미달과정에 대해서는 20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청소년수련관 1층 사무실로 방문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자녀는 13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청소년수련관 1층 사무실에서 우선적으로 신청접수를 받는다. 봄학기 특기적성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수련관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룡 청소년수련관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여 창의성과 잠재력을 개발하고 자기 주도적 삶을 구현하며,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은 여름·겨울방학과 봄·가을학기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동아리 활동 공간으로 체력단련실, 음악연습실, 농구장 등을 상시 개방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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