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자녀교육의 궁금점을 풀어드립니다.

[일요서울ㅣ밀양 이도균 기자] 밀양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017. 새내기 학부모대학을 운영했다.
  전년도에 실시한 예비 학부모대학 운영 결과를 분석해 학부모의 학교교육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결과, 종전까지 시행한 예비학부모대학을 새내기 학부모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또한 입학 후인 3월로 운영 시기를 조정해 추진했다.

아울러 기존의 교육지원청 중심에서 지역 11개의 읍·면으로 구성된 특수성을 고려해 소규모학교를 중심으로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중심학교에서 새내기 학부모대학이 운영되도록 했다.

권역별 중심학교로는 부북초, 수산초, 삼랑진초, 산외초, 산내초 5곳이며, 중심학교의 인근에 위치한 학교의 학부모는 거주지 인근에서 운영하는 학교에서 교육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새내기 학부모대학의 주요 내용으로는 자녀의 학교생활을 위한 부모의 역할, 안전사고 처리방법, 담임교사와의 면담법, 빠른 학교 적응 방법, 1학년 교육과정의 이해, 자녀의 자존감 신장 방안 등 권역별로 다양한 주제로 이뤄졌다.

권역별 강사로는 새내기 학부모에게 학교 현장 착근성과 관계 증진을 위해 권역별 교장, 교감, 교사 등 현장 교원을 중심으로 구성해 실시했다.

장운익 교육장은 “기존의 교육지원청 중심의 학부모교육에서 11개 읍·면의 소규모 학교에서 학교 현장 중심의 학부모교육을 실현함으로써 다양한 교육수요자가 언제, 어디서나 자녀 교육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며 “계속해서 밀양교육 수요자가 요구하는 방향으로 학부모 교육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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