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남해평생학습관서 개강식 열려

[일요서울ㅣ남해 이도균 기자] 보물섬 남해 인재 육성의 요람, 남해 화전학당이 10일 평생학습관에서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화전학당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여건에 처해 있는 중․고등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끌어올리기 위해 남해군향토장학회 특별교육지원사업의 하나로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4일 중·고등학생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발 시험을 실시해 총 82명의 참여 학생을 확정했다.
 
개강식은 신도천 부군수를 비롯해 화전학당 참여 학생, 학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격증수여, 강의계획 설명, 강사진 소개 등의 세부 행사가 진행됐다.
 
개강식에 이어 입시전문가 유창원 강사가 ‘2018년도 변화된 입시 및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방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입시정보를 제공했다.
 
올해 남해 화전학당은 (주)대성학원에 위탁·운영된다.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매주 금·토요일마다 남해평생학습관에서 영어, 수학 수업이 진행되며 개인 일대일 진학상담, 입시설명회, 명문대 탐방 등도 함께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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