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식예방교육과 건강홍보로 아이들에게 올바른 습관형성에 도움

봄방학 기간을 맞이해 지난달 25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열린건강체험교실 운영을 마쳤다.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보건소(소장 김여환) 주민건강지원센터는 봄방학 기간을 맞이해 지난달 25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열린건강체험교실 운영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건강체험교실에서는 9세에서 13세 사이의 아동 19명이 참여하여, 1차시·2차시로 나누어 영양교육, 간식만들기, 건강체험관 체험, 잇솔질 체험을 포함한 구강교육 순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영양교육에서는 성장기의 아동의 영양섭취를 방해하는 편식의 문제점을 알리고 편식을 예방하는 교육을 통해 아동에게 올바른 식습관의 개념을 심어주도록 했으며, 이어진 간식만들기 시간에서는 아동들이 직접 자연재료를 이용하여 밥버거, 떡볶이 만들기 체험을 해봄으로써 교육효과와 함께 재미를 더했다.

또한 건강체험관 체험에서는 금연과 절주를 홍보하고자 아이들이 직접 일산화탄소 측정이 되고 음주효과가 있는 고글을 쓰게 하여 음주 시 자동차 운전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아이들이 술과 담배의 해로움에 대해 상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손 씻기, 올바른 잇솔질 체험을 포함한 구강교육을 통해 드림센터 아동들이 규칙적인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여환 보건소장은 “이번 건강체험교실 운영으로 아동들이 편식을 줄이고 구강관리에 신경쓰는 등 평생건강관리의 출발점에서 올바른 습관이 형성되기를 바라며, 이후에도 아동을 비롯한 모든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주민건강지원센터의 문을 활짝 열도록 하겠다.”며, “많은 경주 시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리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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