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일 기준 1만4169호 가격열람 및 의견 받아

[일요서울ㅣ산청 양우석 기자] 산청군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개별주택 1만4169호에 대한 가격열람 및 의견을 제출받는다.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2017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토지와 건물을 포함해 산정했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주택특성을 직접조사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표준주택과 비교 산정한 후 3월 10일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한 바 있다.

개별주택가격을 열람하고자 하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재무과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가격열람부 또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주택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주택의 가격과 인근주택의 가격이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해 다음달 17일까지 처리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하게 된다.

개별주택가격은 다음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8일 결정 ․ 공시되며, 지방세와 국세 부과 등의 과세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 조사ㆍ평가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도 개별주택가격과 병행 실시되며, 의견제출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나 산청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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