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는 613만 명(28.8% ↓) 감소, 매출액은 464억 원(27.7% ↓) 감소한 수치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영화진흥위원회는 올 2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결과 전체 관객 수는 1518만 명, 전체 매출액은 121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는 613만 명(28.8% ↓) 감소했고, 매출액은 464억 원(27.7% ↓) 감소한 수치다.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58.6%, 외국영화 41.4%를 기록했다.
 
2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890만 명, 711억 원으로 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37만 명(32.9% ↓) 감소하였고, 매출액은 329억 원(31.6% ↓) 감소했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628만 명, 5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6만 명(21.9% ↓), 135억 원(21.2% ↓) 감소했다.
 
2월 흥행영화 : <공조> 전체 흥행 순위 1위
<공조>가 295만 명을 동원해 2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는 244만 명을 모은 <조작된 도시>의 차지였다. <재심>은 203만 명으로 3위에, <23 아이덴티티>는 120만 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 킹>은 91만 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흥행작 상위 10위에는 한국영화 4편, 미국영화 6편이 올랐다.
 
2월 배급사 점유율 : 씨제이이앤엠(주) 배급사 순위 1위
<공조><조작된 도시><트롤> 등 7편을 배급한 씨제이이앤엠(주)이 관객 수 606만 명, 관객 점유율 39.9%를 기록하며 배급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23 아이덴티티><컨택트><그레이트 월> 등 11편을 배급한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 코리아(유)는 관객 수 273만 명, 관객 점유율 18.0%로 2위에 올랐다. <재심> 등 3편을 배급한 CGV아트하우스는 관객 수 108만 명, 관객 점유율 7.1%로 3위를 차지했다.
 
<더 킹> 등 6편을 배급한 (주)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는 관객 수 103만 명, 관객 점유율 6.8%로 4위를, <재심>을 공동 배급한 오퍼스픽쳐스는 관객 수 102만 명, 관객 점유율 6.7%로 5위를 기록했다.
 
2월 다양성영화 : <마이펫 오지> 다양성영화 흥행 순위 1위
애니메이션 <마이펫 오지>가 11만8000명을 동원하며 1위를 기록했고, <라이언>은 9만 8천 명으로 2위에 올랐다.
 
<문라이트>는 5만8000명으로 3위,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은 4만 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스노든>은 3만6000명을 동원해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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