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부세 15억원 인센트브로 받게 돼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기장군(군수 오규석)이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6 지방자치단체 에너지절감 심사’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교부세 15억 원을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매년 지방자치단체 청사 에너지절감 우수 기관을 포상하는데, 기장군이 전년대비 청사 에너지 절감률 –17.09%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도·시군구)중 2위를 차지했다.
 
기장군은 옥상 유휴 공간에 100kw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해청사 전기 사용량의 5%를 자체 충당하고 있으며, 청사 냉난방 및 조명을 중앙통제실에서 제어하여 청사 적정온도 유지와 불필요한 조명을 소등시켜 전기 사용량을 크게 줄였다.
 
군수실은 여름과 겨울에 냉·난방기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청사 내 다른 사무실도 냉난방기 가동시간을 최소화 하고 개인 전열기 사용을 금지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있다고 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올해 추가로 사무실 LED조명 교체를 완료하여 에너지 소비량을 전년대비 5% 더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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