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잠홀에서 상영
인도는 문화에 대한 높은 자긍심으로 일명 ‘발리우드’라 불리는 영화산업이 큰 발전을 보이고 있는 나라이다. ‘발리우드’는 인도 영화산업의 중심도시인 뭄바이의 옛 이름 봄베이(Bombay)와 미국 영화산업의 중심 할리우드(Hollywood)의 합성어이며 인도는 연간 800~1,000여 편의 영화를 제작하고 90여 개국으로 수출하는 세계 1위의 영화 제작국이다.
인도영화는 또 ‘마살라영화’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인도영화의 독특한 특징인 춤, 노래, 코미디, 멜로드라마 등 각종 양념으로 버무려진 재미있는 영화를 뜻한다. 인간의 희노애락을 진하게 담아내며 해피엔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인도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므로 많은 시민들이 영화를 관람하고, 인구 세계 2위, 영토 세계 7위, 20여개 이상의 공식 언어를 사용하는 인도의 다양한 문화를 반영하고 있는 인도영화의 매력을 한껏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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