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부동산중개 서포터즈 발대식 가져

김만수 시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기자] 부천시는 지난 14일 개업공인중개사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재능기부 부동산 중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부동산 중개 서포터즈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중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무료 중개서비스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소년 소녀 가장(18세 이하) ▴국민기초생활수급자중 의료급여 대상자 ▴저소득층 중 국가유공자 ▴5.18관련자 ▴북한이탈주민 ▴이재민 ▴의사자 ▴시설보호자 ▴장애인 등으로, 전월세 6500만 원 이하 주택 임대차계약이 해당된다.
 
서포터즈 발대식 기념촬영
  부천시 전체 부동산 중개사무소 1700곳 중 1077곳이 사회취약계층 무료 중개서비스 제공에 참여한다. 참여 중개사무소 입구에는‘사회취약계층 무료중개참여업소’스티커를 부착한다.
 
무료 부동산 중개서비스 이용은 시에서 발급한 의료급여증 또는 사실확인서를 지참하고 서포터즈 참여 중개소를 방문하면 된다.
 
발대식 서포터즈 노근호 대표와 김영남 중개사가 선서를 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대표 노근호, 김영남 중개사의 선서문 낭독이 있었다. 참여 중개사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개인이 가지고 있는 전문재능을 사회에 기부하고 사랑나눔 실천에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서포터즈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부동산 거래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정착되고 유지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출발이 좋은 만큼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보다 많은 이웃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전체 부동산중개사무소가 재능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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