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린·어린이공원, 도로변 완충녹지 등 727곳 대상 실시

[일요서울ㅣ광주 조광태 기자] 광주광역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오는 20일부터 4월14일까지 도시공원과시설녹지 내 불법경작과 수목 훼손 등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시, 자치구, 사업소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도로변 완충녹지 등 광주지역 도시공원과 시설녹지 72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앙공원과 일곡공원, 고속도로변 완충녹지 등 미조성 공원, 시설녹지에서 불법경작을 위해 토지를 훼손하거나 폐비닐, 움막 등 농사시설로 경관을 훼손하는 등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지역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적발된 사항에 대해 먼저 계도한 후 원상조치를 하지 않은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고발조치, 행정대집행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해빙기 재난위험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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