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천시·광명시·코레일 업무협약 체결

송내역~KTX광명역 직통셔틀버스 운행 업무협약 체결
[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기자] 부천 송내역환승센터와 KTX광명역 간 직통 셔틀버스가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운행된다.
 
지난 16일 부천시, 광명시, 코레일 측은 오후 송내역환승센터에서 ‘송내역~KTX광명역 직통 셔틀버스 운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부천에서 KTX광명역으로 가는 교통은 승용차로 30분 정도 소요되는 가까운 거리지만 직통 노선이 없어 버스와 전철로 이용하기가 불편했다.
송내역~KTX광명역 직통셔틀버스 운행 업무협약 체결
 새로 개통 예정인 직통버스는 송내역과 KTX광명역 사이를 중간정차 없이 운행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을 통해 부천시는 송내역~KTX광명역 직통셔틀버스 운행업체 선정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광명시는 이와 관련된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코레일은 철도역과 연계한 부천시와 광명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직통 셔틀버스가 마련됨으로써 시민들이 KTX를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노선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시에서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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