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단지 내 놀이터·산책로를 인근 주민에게 개방

김만수부천시장(가운데),나채섭 중흥마을 극동두산아파트 입대의회장(좌), 이기봉 중흥마을 신동아영남아파트 입대의회장(우)
[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기자] 부천시는 지난 16일 사랑마을 청구아파트 등 6개 아파트단지와 단지 내 공용시설물 공유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단지 내 놀이터, 산책로 등을 인근 주민과 함께 사용함으로써 공유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최초 사례다.
 
협약에는 중동 중흥마을 신동아‧영남아파트와 극동두산아파트, 상동 백송마을 풍림아이원아파트와 동남아파트, 상동 사랑마을 청구아파트와 벽산‧삼익‧선경아파트 등 총 6개 단지가 참여했다.
 
부천시는 공동주택 내 공용시설물을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단지에 대해 보조금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고 조경관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기존에 추진해 온 주차공유 정책과 함께 단지 내 시설물 공유를 통해 이웃 간 소통하는 문화가 조성되고 함께 윈윈(win-win)하는 공유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설물 공유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공유문화를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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