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학교 4,300여명 대상, 여과 및 소독과정 등 직접 체험
「미추홀참물 과학교실」은 참여 신청을 받은 32개 초등학교, 173학급, 4300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수돗물의 생산과정과 안전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로 먹는 수돗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교육을 위해 2006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각 정수사업소에서 참여 희망 초등학교를 방문해 흙탕물을 이용한 여과실험, 수돗물 색깔변화를 통한 소독과정 실험으로 수돗물의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수돗물 관련 퀴즈 풀이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참여 위주 교육으로 매년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31개 학교, 40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수돗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교육했다.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의 수돗물 신뢰도가 34% 향상했으며, 참여학교에서도 「미추홀참물 과학교실」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복기 본부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돗물의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이석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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