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치안감 이승철)은, 공동체치안에 대한 경기북부 지역주민의 관심 증대 및 참여 활성화를 위해 ‘엄홍길 휴먼재단’ 상임이사인 산악인 엄홍길을 ‘공동체치안 원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17일 오전 1층 강당에서 청장 등 지방청 지휘부와 지구대․파출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공동체치안 원년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고 계속해서 ‘꿈을 향해 거침없이 도전하라’는 주재로 홍보대사의 특강이 이어졌다.

이날 특강에서 엄홍길 홍보대사는 ‘지난 20년간 히말라야 8000급 16좌를 모두 등정할 수 있었던 건, 같은 목표를 공유한 등반팀, 즉 끈끈한 공동체 덕분이다’라고 강조하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동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나의 고향과 같은 경기북부의 공동체치안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후에 계속된 지구대․파출소장 워크숍에서는, △ 성공적 공동체치안 정착의 위한 지역경찰의 역할 △ 지역경찰 근무만족도 및 역량향상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관련기관․전문가․시민단체 등으로 이뤄진 추진위원회를 발족한 만큼 치안동반자인 300만 경기북부지역주민과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