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의령 양우석] 경남 의령군은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관리 교량과 소규모 교량에 대해 보수 보강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7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2016년에 실시한 관리교량 5개소의 정밀점검 용역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포교를 시작으로 대곡교와 오소교, 세간교와 소규모 교량 3개소에 대해 6월말까지 전면 보수ㆍ보강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올 상반기 개통을 앞둔 백야교와 올해 착수되는 정동교 재가설 사업을 포함해 시특법 교량 6개소에 대한 전면 보수보강을 완료하게 된다.
 
또한 지난 2월초 3주간 실시한 국민안전대진단 특별점검 결과에 따라 문제점이 발견된 교량 2개소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통행량이 많은 주요 교량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해 각종 재난ㆍ안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군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갈수록 빈번해지는 지진으로 교량에 대해 내진 보강 등 대책 수립이 대두됨에 따라 예산을 확보해 순차적으로 내진 성능을 보강함은 물론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에 대해서도 적극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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