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교사 인성 역량 강화해 아동학대 예방과 사례 발생 시 대응 능력 키워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모든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17∼31일까지 관내 5개 교육지원청에서 유치원 교사 48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최근 발표한 ‘유치원 아동학대예방 및 근절 대책’에 따라 관내 유치원 교사 인성 역량을 강화해 아동학대 예방과 사례 발생 시 대응 능력을 키운다.
 
이번 교육에는 ‘부산광역시 아동보호종합센터’ 소속 강사들이 나와 ‘아동학대 관련 법령, 아동학대 정의 및 사례’ 주제 강의를 하고, 교육지원청 유아교육담당 장학사들이 ‘유치원 아동학대 사례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유치원 교원의 역할’ 주제 강의를 한다.
 
특히, 아동보호종합센터 강사들은 자신들이 경험한 다양한 아동학대 사례를 생동감 있게 전달해 유치원 교사들에게 아동학대 예방 방법을 알려주고 사례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능력도 길러준다
 
김숙정 유초등교육과장은 “아동학대예방교육은 교사들의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책무성을 강화해 모든 유아가 존중받는 행복한 유치원 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유치원 원장, 직원, 학부모, 예비교사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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