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삼척 최돈왕 기자] 강원도 삼척시는 1억2000만 원을 들여 삼척시평생학습관과 삼척의료원, 삼척세무서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하고 시청 민원실 무인민원발급기를 교체하는 등 무인민원발급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는 등기부등본, 교과부증명(성적·졸업증명서 등), 국세증명 민원서류와 같이 직접 해당기관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맞벌이 부부 및 지역을 찾는 관광객 증가 등 바쁜 일상 속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으면서도 총 12개 업무, 79종의 민원서류를 한 장소에서 한꺼번에 발급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용하는 시민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실시한 국세민원증명 발급서비스 확대로 향후 발급기 이용률은 더 증가할 예정이고, 무인민원발급기로 발급이 가능한 민원 서류는 12개 업무로 주민등록 2종, 토지지적건축 8종, 차량 4종, 보건 복지 3종, 가족관계·제적 10종, 교과부 15종, 병적 3종, 지방세 18종, 수산 1종, 농촌 1종, 부동산 1종, 국세증명 13종 등 79종에 달하며 창구민원보다 50%감면된 수수료로 신분증 없이 주민등록번호와 지문 인식만으로 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이번 확대 설치한 시청과 평생학습관, 삼척의료원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삼척세무서는 민원실내 설치로 근무시간 중 민원발급이 가능하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앞으로도 원거리 지역시민은 물론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도계읍과 원덕읍에도 무인민원발급365창구를 설치하여 민원불편해소를 돕고, 민원제도개선과 다양한 민원시책 실천을 통해 시민중심 행복삼척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