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정전사고 시 교통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갑작스러운 정전사고 시 교통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금신 교차로 등 8개 주요 교차로에 교통신호제어기용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전이 발생할 경우 신호기의 전원이 들어오지 않아 사고발생의 위험이 증가하며 교통대란을 유발하는 등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의정부시는 정전사태에도 신호기가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관내 주요 교차로 신호기제어장치에 비상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 Uninterruptible Power Supply)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2015년 만가대교차로 등 8곳, 2016년 장암역 교차로 등 7곳에 총 74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정전 전원공급장치를 설치했으며 금년에도 교통간이 정보센터 및 금신 교차로 등 8개 주요교차로에 무정전 전원공급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광식 의정부시 교통기획과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주요 교차로에 무정전 전원공급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교통안전에 항상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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