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24까지 1개월간 6,400명 모집, 대회분위기 조성 및 경기 응원 등 참여

[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인천광역시는 2002월드컵의 영광을 재현하고, 전세계 축구유망주들의 꿈의 장이 될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대회 분위기 붐업 및 참가국별 응원을 전개해 나갈 서포터즈를 오는 4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

모집인원은 총 6400명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서포터즈 가입은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한 인터넷 접수나, 인천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원서를 통한 이메일 접수로 가능하다. 서포터즈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U-20월드컵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대회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응원도구와 간식, 봉사활동시간 인정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서포터즈는 단순 응원을 넘어서 인천의 이미지를 높이는 민간외교사절로, 인천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학생․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푸르미가족봉사단 등 자원봉사단체에서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인제고등학교 200여명이 접수를 마친 상태이다.

한편,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인천을 비롯한 전국 6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FIFA U-20월드컵코리아 2017』의 인천경기는 5월 22일 에콰도르와 미국전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세네갈, 포르투갈, 이란, 우루과이, 남아공 등이 참여하는 8개의 경기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