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인천광역시는 민방위비상급수시설에 대한 A형간염 및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먹는 물 수질 안전성 확보에 철저를 기하고자 군·구와 합동으로 올 한해 동안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A형간염은 최근 국내 환자발생이 증가추세이고,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발생 주요 원인병원체에 해당한다. 상기 감염병은 공중위생시설의 철저한 관리 및 개인 위생습관의 개선으로 예방할 수 있다.

2017년 2월 경기도 여주시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인 근린공원 음용수가 A형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되어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역학조사과정에서 밝혀졌다.

이번 사례를 계기로 공공시설은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대한 안전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인천시는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의 바이러스성 감염병에 대한 안전을 점검하기로 하였다.

상시개방시설, 다수이용시설 및 부적합이력이 있는 시설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지금까지 5개소 시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A형간염 및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한 인천시민의 A형간염 항체보유율 조사결과에 의하면, 취약 연령층이 만16세~만36세로 해당 연령대 시민은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며,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세심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음용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질관리 및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 이석규 기자  icsunday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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