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매장 전경 모습
[일요서울 | 세종 박승철 기자] 세계적인 명품차량으로 판매되고 있는 고가의 벤츠 차량에 대한 판매 후 서비스(AS)가 고객을 우롱하는 도를 넘는 눈가림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실망을 주고 있다.

대전시 신탄진에 위치해 있는 문제의 벤츠 AS센터는 지난 2015년 8월경 구입한지 얼마 안 된 S350 블루텍 차종의 소유고객에게 커맨드에 결함이 발생해 새 제품으로 교체한 것으로 거짓 서비스를 했다.

이후 고객의 차량이 계속해 결함이 발생해 다시 AS센터를 찾아가 차량수리를 의뢰하자 커맨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커맨드를 새 제품으로 교체하지 않은 것을 알게 됐다.

이런 거짓의 차량서비스 상황을 알게 된 고객이 해명을 요구하자 AS센터 직원은 시승차량에 있던 커맨드를 떼어 교환한 것으로 답변을 해 이상한 해명에 강하게 항의를 하자 하루가 지나 전화로 사실은 커맨드를 교체하지 않았음을 실토하는 사건이 있었다.

고객은 이러한 엉터리 밴츠 AS센터의 행실을 알게 되면서 확실한 커맨드 교체로 재차 차량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한 AS를 요구하게 됐으며 요청에 따라 AS센터는 커맨드를 교체해 완벽하게 차량을 수리한 것으로 답변하고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해 줬다.

그러나 계속해 차량이 결함을 보여 알아보니 대전시 신탄진 AS센터에서는 커맨드를 새 것으로 교체하지 않고 또 다시 거짓말을 한 것을 알게 됐다.

즉, 대전시 신탄진 AS센터에서는 임시방편으로 차량을 수리하고 새로운 부품으로 교체한 것처럼 고객에게 2번씩이나 눈속임 AS로 고객을 농락한 것이다.

본보에서 이러한 민원을 접수하고 취재에 들어가자 거짓말 AS에 대해 일부 인정하면서 고객과는 원만하게 합의했으니 별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AS센터에서는 언론에서 취재를 원하면 본사 홍보실을 통해 취재 할 것을 요구해 벤츠 홍보실을 문의해 보니 전문 홍보실이 없어 취재에 대한 답변을 할 수 있는 관계자를 벤츠 측에서 연결해 줄 것을 문의했으나 어떠한 연락이나 답변이 없어 벤츠 명품차량에 대한 사후 관리가 허술함을 짐작할 수 있었다.

AS센터 관계자는 “차량에 이상이 있어 AS를 해준 사실이 있으며 직원들이 실수로 잘못알고 답변을 한 것 같다”며 “고객에게 사과하고 새 제품으로 고체해 줬으며 잘 합의가 됐다”고 해명했다.

AS 피해 고객은 “사실 커맨드라는 제품이 고가의 부품으로 알고 있어 벤츠 AS센터에서 거짓을 한 것으로 생각하고 첫 AS에 대한 거짓말에서는 화가 덜 났는데 2번씩이나 거짓말을 해 너무 화가 났다”며 “명품차라는 벤츠 이미지에 맞지 않게 서비스가 엉망이라 실망이 컸으며 앞으로 AS가 확실치 않은 밴츠 차량에 대한 서비스 수리를 어떻게 할지 큰 걱정이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세종 박승철 기자  baksc@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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