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전의 조경수 묘목축제 모습
[일요서울 | 세종 박승철 기자] 제12회 세종전의 조경수 묘목 축제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의면 읍내리 일원에서 개최돼 전국 최고 조경수 생산단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많은 효과와 함께 성황을 이뤘다.

이번 묘목 축제는 세종시조경수연합회(회장 박관응)가 주관했으며 전시판매장에 조경수와 특용수, 유실수 등 150여종의 묘목을 전시하고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무엇보다 아로니아 묘목 6000본 나누어주기 행사와 묘목접붙이기 등 다양한 종류의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배우고, 즐기며, 체험하는 신나는 축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씨앗의 여행(전시‧해설), 씨앗브로치 만들기, 화분 만들기, 천연염색, 묘목정원 등 운영 모나무학교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인근 충북 옥천에서 오는 31일부터 개최되는 묘목축제는 군 단위의 행사이지만 2억여 원이 행사비용으로 지원됨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과 규모가 클 것으로 전해지면서 1/4 수준의 지원금 5000여 만원으로 치러진 세종 전의 조경수 묘목 축제가 빈약함을 보여 세종특별자치시의 전의 조경수 묘목 축제에 대한 이미지에 다소 씁쓸함을 주었다.

한편, 세종시 전의면에서 생산되는 조경수는 전국 조경수 묘목생산량과 생산액의 3위를 차지할 만큼 규모가 크며 1번국도와 전의역 등이 있어서 접근성이 좋고 해발 200~300m의 고지대에서 싹을 틔웠기 때문에 냉해에 매우 강해 어디지역에서나 잘 자라는 강인한 특성을 갖고 있다.

세종 박승철 기자  baksc@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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