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상생 직거래 장터 찾은 주민들 ‘좋아요 산청’

[일요서울ㅣ산청 양우석 기자] 경남 산청군과 서울노원구아파트연합회가 지난 주말 개최한 ‘노원구 산청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많은 주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산청군은 지난 18, 19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 아파트 벚꽃길에서 도농상생 직거래 장터를 열어 산청의 우수 농특산물 148품목과 산엔청쇼핑몰에 입점한 200여개 제품을 홍보·판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추진된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통해 산청군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이날 직거래 장터를 찾은 이상배 노원구 아파트연합회 회장은 “‘도농상생’을 모토로 열린 이번 행사는 노원구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적거래장터 개설의 정례화 가능성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노원구 직거래장터를 계기로 타 대도시 직거래 장터 개최 등 홍보·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산청의 청정 농특산물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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