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보은 조원희 기자] 국토교통부의 무인비행장치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 공역으로 선정된 보은군은 20일 산외면 신정리 보은 공역장에서 무인비행장치 첫 시험 비행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23개 시범사업 대표사업자 중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보은공역장 첫 시험 비행에 나서 웨이 포인트(way point)(GPS로 설정한 좌표로 자동 비행) 시험 비행을 선보였다.

이번 첫 시험 비행을 시작으로 대전의 유콘시스템, 청주의 성우엔지니어링 등 국내 23개 대표사업자 및 35개 참여사업자 등 드론 관련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보은공역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 사업자는 물품 수송, 산림보호, 안전 진단, 국토 조사, 해안 감시, 통신망 활용, 촬영 레저, 농업 지원 등 8개 분야의 드론 활용 안전성을 검증하고 적정 안전기준 등을 검토하기 위한 실증 테스트를 보은 공역장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보은 공역장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으며 최상의 조건에서 시험 비행을 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발 1197m까지 고도 비행을 할 수 있는 공역장이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수도권과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시범공역으로 선정된 보은공역장은 전국에서 2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해 전국의 드론 관련 시범사업자들이 드론 시험 비행을 위해 보은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드론을 산업과 관광·레저를 연계한 활성화 방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 3월 10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국토교통부·항공기술원, 시범사업자 등 31개 기관과 안전하고 원활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 등에 관한 MOU 체결식을 가진 바 있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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