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회의 「현장활동가 교육」을 통해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청북도는 2017년도 충북 농촌활성화지원센터 운영지원비로 1억 2천만 원(국비 50%, 도비 50%)을 지원하기로 했다.

충북 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2013년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설기관으로 설립돼 운영 중이며, 살기좋은 농촌마을 조성을 목표로 주민주도형 마을 개발과 농촌 주민의 역량강화 활동을 지원하고 인적자원 육성, 현장포럼지원, 정보교류, 마을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농촌마을의 이장, 부녀회장, 노인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농촌마을 발전의 핵심주체을 대상으로 「마을리더교육」을 시행하여 매년 70~80명의 수료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농촌개발사업을 담당하는 시·군 담당공무원과 농어촌공사, 농협직원을 대상으로 연 2회의 「현장활동가 교육」을 통해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마을의 유·무형 자원을 발굴하고, 발전과제를 계획하여 마을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농촌현장포럼을 지원하여 농촌공동체를 회복하고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충청북도와 충북 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노력으로, `16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 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충주 공이마을), 제3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동상(증평 통미마을)을 수상했다.

더불어, 센터는 농촌 현장포럼 연찬회,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 농촌마을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도내 농촌마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소식지 발간 등의 대외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도내 농촌마을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올바르게 관리하며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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