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능력과 인성 기르는 것 목표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권영식) 예술영재교육원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중학교 1·2학년 50명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음악·미술 영재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음악·미술 영재교육 대상자는 신규 25명과 기존 25명 등 모두 50명이다.
 
이 가운데 올해 신규 선발된 학생은 지난해 12월 서류전형과 실기고사, 면접 등을 거친 중학교 1학년 음악영재 10명, 미술영재 15명 등 25명이다. 올해 심화반으로 진급하는 기존 학생은 중학교 2학년 음악영재 10명, 미술영재 15명 등 25명이다.
 
예술영재교육원은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능력과 인성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올해 음악영재 교육은 창의융합프로그램인 ‘창의적 표현 연극’, ‘통섭적 예술’, ‘재능기부 봉사활동’등 과정을 별도 개설한다. 또 미술영재 교육은 세계적인 미술가의 생애와 작품현장을 연구하는 ‘국제특별수업’과정을 추가로 진행한다.
 
전체 교육과정은 음악·미술영재 교육 모두 토요일 출석수업과 방학 집중수업으로 구성하여, 이론과 실기수업 위주로 각각 연간 104시간, 114시간 운영한다.
 
권영식 관장은 “지난 2004년 개원 이후 축적한 예술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문화예술을 선도해 나갈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