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대상 한글교실 만남의날 개최
[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기자] 부천시노동복지회관 부설 고용노동복지센터(부천시 원미구 송내대로 388 부천테크노파크 2단지)는 지난 15일 오후 7시 센터 강의실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글학교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7년 외국인 근로자 한글학교 개강식으로 베트남, 러시아, 중국 등 7개국 외국인 근로자 20명과 한글학교 신종현 교장(대성울트라소닉 대표), 부천오정경찰서 김기동 서장,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이소연 소장 등 6명의 내빈과 부천시노동복지회관 박순희 관장이 함께 했다.

한글학교에서는 기초반과 초급반(토픽준비반) 2개 반을 운영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생활을 돕고 있다. 더불어 이미용서비스와 한국문화체험, 요리교실, 부천오정경찰서와 연계한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육 등을 지원 중이다.

이날 참석한 오정경찰서 김기동 서장은 “한국생활에 고충이 있으면 언제든지 상담해 달라. 한글을 잘 익힐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5년째 한글학교를 지원하고 있는 신종현 교장은 “열심히 공부해서 토픽에 합격하여 국내 체류 연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학습에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수강생 팜티넨(베트남)씨는 “한국에 온 지 오래됐는데도 말이 서투르다. 한글학교에서 많이 배우고 있어서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글학교는 5년째 고용노동복지센터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수강생 200여명을 배출하여 근로자들의 한국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초급반, 수요일 오후 7시 기초반으로 운영된다. 한글을 배우고 싶은 외국인 근로자는 누구나, 수시로 참여할 수 있다.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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