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정비
[일요서울 | 시흥 김용환 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16일 저녁 7시 30분부터 정왕동 시화병원 일대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경관 조성’을 위한 가로 정비 활동을 실시하였다.
 
경관디자인과를 주관으로 지난 8일 위촉한 '가로정비 시민체험단'과 정왕 2,3,4동 자율방범대원 30명이 참여하고 협업 부서인 교통정책과도 함께 했다.
 
이날 활동에서는 선정적인 광고물이나 위법한 현수막․간판에 대해 단속과 계도를 실시했고 행동변화를 유도하는 전단을 상가 입주민에게 배포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을 독려 하였다. 또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 시행으로 시민들에게 ‘아이 키우기 좋은 가로 환경, 걷기 안전한 길’을 만들어 나가자는 인식을 심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가로정비
 이번 활동은 시민이 주가 되어 진행했기 때문에 주변 상인들의 반발이나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적었고 일대를 지나가는 행인들에게도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활동에 참여한 시민체험단원은 “단속 및 지도라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내 손으로 시흥의 경관을 가꾸어 나간다고 생각하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월 1~2회 시민들과 함께하는 가로정비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이러한 작은 활동이 시민들에게 퍼져 시 전체의 가로가 ‘아이키우기 좋은, 걷기 안전하고 쾌적한 경관’으로 변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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