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1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지난해와 같이 자부담금 2만 원

[일요서울ㅣ예산 윤두기 기자] 예산군은 ‘2017년도 가스 타이머콕 보급사업’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접수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가스 타이머콕은 가스 불을 켜 놓은 채 자리를 비울 경우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해 주는 안전장치로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외출 시 가스레인지의 불을 껐는지, 가스 밸브를 닫았는지에 대한 걱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며 불필요하게 가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가스비 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지난해 가스 타이머콕 설치 가구 중 일부를 대상으로 한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이 93%(53명 중 51명)로 높게 나왔다.
 
군은 군민의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한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1만 4500가구에 가스 타이머콕 보급을 완료했으며 올해 군비 1억 2600만 원을 투입 5000가구에 대해 사업을 추진 오는 11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신청 주민들은 2만 원의 자부담금만 납부하면 된다.
 
특히 지난해 사업 신청 후 설치 취소와 연락 불가로 인한 미설치, 어르신들의 제품 사용의 어려움 등 사업 추진 중 발생한 문제점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해 올해 사업 추진 시 반영할 계획이다.
 
설치는 원하는 가구는 오는 31일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경제과 경제팀(339-7256) 또는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민선 6기 공약사항인 가스 타이머콕 보급 사업으로 관내 가스 및 화재사고가 크게 줄고 어르신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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