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원이 초보 창업자들의 성공 도약을 위한 ‘창업프로젝트’ 참여자 190명을 오는 4월 5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업 프로젝트’는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부족 또는 창업절차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창업프로젝트는 그동안 총 1620명을 지원해 창업(사업자등록) 1004명, 지식재산권 획득 1901건, 2201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신청자격은 예비창업자 및 경기도내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로, 모집 분야는 기술창업(기계/재료, 전기/전자, 정보/통신, 화공/섬유 등), 지식창업(콘텐츠, 출판, 영상업 등), 아이디어창업(공예/디자인, 식료품, 아이디어 상품 등), IT창업(앱, 플랫폼 개발 등)이다.

선정자는 시제품제작비, 시험분석비, 마케팅비용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받으며, 이 외에도 창업교육, 1:1창업 멘토링, 네트워킹, 창업 노하우 교육 등을 받는다.

또 수원 경기경제과학원, 시흥비즈니스센터, 안성 한경대학교, 고양벤처빌딩 등 선정자의 해당 권역별 공동창업실을 이용할 수 있다.
 
박태환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창업은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창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성공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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