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의왕 강의석 기자] 의왕시는 지난 17일 의왕시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센터 입주 1인창조기업 대표 13명이 강시우 창업진흥원장과 만나 1인창조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 원장과 대표들은 로봇과 증강현실(AR), 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사업을 비롯해 컨텐츠,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창업의 꿈을 키워가는 의왕시 1인창조기업들의 사업을 소개하고 1인기업 운영 애로사항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강 원장은 입주기업들의 사업아이템과 진행상황 등을 듣는 한편, 입주자들에게 사업상 조언 및 사업확장을 위한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강 원장은 “1인창조기업은 시장이 원하는 아이템을 잘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시장에서 관심 있어 하고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도록 하는 아이템 선택이 1인창조기업의 생존율을 결정한다.”며 “수출전망기업들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GMD(글로벌시장 개척전문 기업)사업을 확대해 1인창조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므로 의왕시 기업들도 열정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 보라.”고 격려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1인창조기업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창안하고 이것이 실제 상품화로 이어져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의왕시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관‧학 협력 형태로 운영되는 의왕시 최초의 창업지원 공간이다. 예비창업자와 1인창조기업에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사업주기별 맞춤형 교육 및 실무전문가 자문도 지원하고 있다.

이곳에 입주한 19개 기업은 지난해 매출 21억 원, 고용창출 5명, 지적재산권 출원 9건, 투자유치 및 정부지원사업 선정 14건(8억원) 등의 실적을 올려 중소기업청 1인창조기업 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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