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설명회 가져

세종시 교육청 전경
[일요서울 | 세종 박승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정책세일즈(행정기관에서 해당 기관의 정책을 수요자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홍보하여 정책효과를 높이기 위한 행위)의 일환으로 교육수요자인 고등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2017년 ‘찾아가는 고교 상향 평준화 대비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설명회’(이하 찾아가는 설명회)를 지난 16일(목)부터 24일(금)까지 6일 동안 관내 일반고 11교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고교 교육과정 특성화·다양화 운영과 통학권별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활성화를 통해 고교 상향평준화를 정착시키고,

세종교육 미래 고교 교육과정 개편에 관한 공감대 형성과 의견 수렴의 장을 제공하는 취지로 이번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2017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3생활권의 소담고를 교육과정 특성화 혁신학교로 지정, 인근 학교인 보람고와 연계하여 <소담고-보람고 간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고교교육 전공 연구와 진로적성 계발 공동교육과정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내용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또한 타생활권의 고등학교는 연합 창의적 체험활동을 확대하고 기존의 인근학교 간 거점학교를 확대·운영하여 학생 진로 맞춤형 창의융합적 방과후학교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번 찾아가는 설명회 중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내용은 전공 연구와 진로 적성 계발 공동교육과정이다.

지역사회의 학교, 대학, 연구단지에서 종사하는 다양한 전공 영역의 전문 강사가 거점형 진로전공 연구반(방과후교실)을 개설하여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계발하고 학습자 중심의 프로젝트형 수업을 통해 학생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세종의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꿈과 끼를 바탕으로 진로와 적성을 찾아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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