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이 21일 아동·여성인권지킴이단 발대식을 산청군 여성회관에서 가졌다.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산청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산청군, 산청경찰서, 산청교육지원청, 산청군 새마을부녀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선서문 낭독, 2017년도 아동·여성인권지킴이단 활동계획 설명 및 아동·여성인권지킴이단 역량강화교육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참가자 100여명이 산청읍 장날에 맞춰 4대 폭력 예방, 4대악 근절, 학교폭력 근절 합동 거리캠페인을 실시, 각종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산청군 11개 읍면 새마을부녀회 소속 44명으로 구성된 아동·여성인권지킴이는 아동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도하고 취약계층인 아동과 여성이 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순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산청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앞으로 관계기관과 활발한 네트워크를 통해 생활주변에 각종 폭력 피해에 노출이 우려되는 아동과 여성이 있는지 수시로 파악해 경찰이나 행정에 알리며 긴급구조 등의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마지막으ㅗㄹ 이순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내 아이와 이웃을 보살피는 마음의 아동·여성인권지킴이 활동으로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 해 나갈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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