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경비절감 두마리 토끼 잡다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노면표지용 도료 및 친환경 방수바닥재 생산 기업 ㈜정석케미칼이 품질분임조의 조직 및 활동을 시작하고 최근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 등 그 결실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정석케미칼은 품질분임조 제도를 도입했으나 일부 분야에서 간헐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업계 경쟁이 심해지면서 품질 안정화,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의 간소화, 공장 원가절감 등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2015년에 본격적으로 전 사 차원에서 품질분임조의 조직 및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정석케미칼은 133명의 종업원이 생산, 총무, 재무회계, 품질, 자재 구매, 공무환경, 영업, 물류, 기술개발 분야에서 20개 분임조로 활동하고 있다.
 
이 분임조들은 폐용제 재사용, 장기재고 처리방안 개선 등을 통해 원가·손실비용을 절감한 것은 물론 수용성 흰색도료의 생산 방법을 개선하여 작업시간을 1/3 수준으로 단축시키는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용현 정석케미컬 대표이사는 “품질 개선의 생활화를 모토로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확대할 것이며, 앞으로도 매년 지역·전국대회 수상을 목표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