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이룬 푸른 숲, 함께 나눌 우리 숲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는 제72회 식목일을 기념해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21일 산양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진 통영시장과 공무원, 통영관광개발공사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여 동백·왕벚나무·배롱나무 등 500여 본을 스포츠파크에 식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식재한 나무들은 산양스포츠파크를 찾는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계절별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시는 편백·동백·황칠 등 우리 지역에 특화된 수종을 지속적으로 조림하여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며 또한 올해는 명품 숲 조성을 비롯하여 60ha의 산림에 조림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오늘 우리가 심은 나무 한 그루가 훗날 미래세대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식재에 임해야 할 것이며 도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자생수종 식재를 통해 경제적·공익적으로 가치 있는 숲을 조성해 나갈 것'이며 "숲을 조성하는 것 만큼 산림을 가꾸고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봄철 산불예방활동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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