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날리는 꽃잎보며 심쿵한 봄나들이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꽃따라 님따라 '제15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가 오는 4월 1일부터 2일까지 통영시 봉평동 봉수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봉숫골벚꽃축제위원회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문화예술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기간 중에는 패션타투&페이스페인팅, 통제영공방체험 등 체험행사와 통영오광대, 길거리공연, 주민화합한마당 공연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 김춘수 유품전시관, 통영도서관, 전혁림미술관, 남해의 봄날 작은책방, 한빛문학관으로 이어지는 봉숫골 문화가 탐방,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아동사생대회는 매년 20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솜씨를 뽐내고 있으며, 입선작은 다음날 봉수로 벚꽃거리에 전시해 통영 제일의 아동사생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심명란 봉평동장은 "꽃나들이 행사가 열리는 기간 중 용화사 광장에서 용화 사거리 구간에 차량 전면통제가 이루어짐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하기에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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