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요 선생님! 사제동행 동아리’ 공모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교권침해에 따른 교직원 갈등과 사기저하를 예방하고 교권보호 및 스승존경 범시민 분위기 조성에 본격 나선다.
 
시 교육청은 무엇보다 교사와 학생간의 소통과 공감이 교권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보고 ‘교권확립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비전으로 하여 ‘함께해요 선생님! 사제동행 동아리’를 공모한다.
 
이 사업은 사제 간 미담사례를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소통과 공감의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교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궁극적으로는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동아리는 교사 1명 이상과 제자(졸업생도 가능)가 한 팀을 이뤄 내달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멘토-멘티, 등산, 취미, 여행, 공연관람, 대학탐방, 봉사 등 자유롭게 활동을 한 후 보고서를 작성한다.
 
동아리는 공모를 통해 30팀을 선정하여 활동비로 팀당 100만원 정도를 지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백동근 교원인사과장은 “이 공모 사업은 스승과 제자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서로를 이해함으로써 교권침해 사례를 줄이고, 교권과 학생 인권이 서로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과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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