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산청 양우석 기자] 경남 산청군이 2017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귀농귀촌교육)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산청군은 지난 22일 농업 및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귀농인에게 체계적인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4월 14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산청군 전입 5년 이내의 귀농·귀촌인 및 예정자로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교육장소는 산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실습장 및 선도농가 등이다.
 
앞서 산청군은 2014년부터 귀농 귀촌 전담부서를 신설․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청군귀농귀촌연합회와 함께 각종 박람회 등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귀농귀촌 상담활동과 홍보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그 결과 민선 6기 공약인 임기 내 귀농·귀촌 1004세대 유입목표를 지난해 11월 조기 달성했다. 또한 귀농귀촌인구의 지속적 증가로 2016년 기준 도내 군부 중 전입자 수가 전출자 수보다 두 번째로 많은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교육은 4월 24일 개강을 시작으로 4월 28일까지 5일간에 걸쳐 △안정적 귀농·귀촌 전략, △농지법 및 건축법 이해, △친환경토양관리 및 시설딸기 재배 관리, △곤충산업 및 6차산업의 이해, △농기계교육 및 실습 등 귀농·귀촌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교육 과정 중 살기 좋은 산청 만들기를 위한 허기도 군수와의 소통의 시간도 마련돼 있으며 귀농귀촌 궁금증 해소를 위해 지역민 및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대화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 귀농, 힐링 귀촌을 꿈꾸는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교육을 편성했다”며 “귀농귀촌인과 예정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상세한 교육일정 및 교육신청은 산청군 홈페이지 귀농게시판에서 다운로드 받거나 귀농귀촌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kg2357@korea.kr)로도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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