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암행평가, 심층면접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단체가 선정
이번 다산 목민대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치단체 및 자치단체장의 공적에 대한 서류 심사와 현지 암행평가, 심층면접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단체가 선정됐다.
증평군은 이번 평가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군 단위 1위 ▲도내 11개 시·군 중 행복도 1위 ▲행정자치부의 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수상 ▲환경부의 그린시티 국무총리상 수상 ▲국민안전처의 안전도 평가 전국 2위 등 청렴 최고, 행복최고, 안전최고 그린시티 추진 성과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자치단체장의 공적심사에 있어서도 한국지방자치 경영 대상 수상, 자랑스러운 자치단체장 청렴 부문 대상 수상 등 홍성열 군수의 남다른 청렴 의식과 경영 철학이 평가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증평군립도서관의 복합문화공간화를 통한 학습기회 확대와 교육에 대한 투자 확대로 지역 학교의 교육경쟁력 강화는 물론 여성친화도시 지정 등 사람 중심의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도내 자치단체 중 합계 출산율 1위 및 인구증가 등 지역 발전을 견인했다는 평가이다.
특히 증평군의 이번 수상은 규모가 큰 수도권 자치단체와 당당히 경쟁해 수상한 것으로 1읍·1면의 전국 최소행정체계, 군 단위에서는 울릉군 다음으로 작은 면적의 한계를 극복한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대해 홍성열 군수는 "이번 수상은 3만 7천여 증평군민과 390여 공직자 모두가 함께 일궈 낸 값진 성과이며 6번째의 도전 끝에 수상함으로써 끈질긴 증평의 정신을 보여 주게 되어 가슴 벅차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 달 2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일 예정이며 이날 시상식에서는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과 함께 소정의 시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충북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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