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시책 발굴 위해 실시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이 군정의 성장동력이 될 신규시책 발굴을 위해 전체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 벤치마킹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22개 실과소장을 포함해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117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신규시책 발굴을 위한 벤치마킹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벤치마킹은 농수산 6차 산업과 문화관광, 환경 등 분야별로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전남도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요 시책을 체험하게 되며 구례 자연드림파크와 순천 국가정원, 여수 해상케이블카, 곡성 기차마을, 강진 가우도 관광지 등을 견학할 예정으로 해남에 접목 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벤치마킹 후에는 결과 보고를 통해 해남 실정에 맞는 신규 시책이나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으로 분야별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간부 공무원들이 앞장서 시책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벤치마킹을 통해 간부공무원 스스로의 역량강화는 물론 군의 미래 먹거리가 될 신규 시책 발굴에도 적극 나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며 “군정을 역동적 분위기로 전환하고 장기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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