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군락지 5000㎡ 조성...천궁·작약·장뇌삼 등 약초도 심어

[일요서울ㅣ산청 양우석 기자] 국내 대표 한방휴양관광지 산청 동의보감촌이 봄 옷을 갈아입는 등 상춘객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23일 산청군은 본격적인 봄 나들이철을 맞아 동의보감촌 초화류·조경수목 식재 등 조경시설 정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의보감촌은 다양한 한방 힐링 관련 시설과 함께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한방휴양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
 
산청군은 봄을 맞아 비올라, 팬지 등 30여종의 초화류 10만 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신연당루 옆 부지 5097㎡에는 산청군 군화인 목화군락지를 조성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한방항노화 휴양관광의 메카답게 곳곳에 당귀와 천궁, 작약, 황기, 장뇌삼 등 약초류 수만본을 파종·식재해 약초향이 가득한 곳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4계절 보고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조성해 동의보감촌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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