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굴 시식회 및 뉴욕, 뉴저지 수산물 판촉활동 전개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워싱턴과 뉴욕, 뉴저지에서 통영수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한 굴 시식행사와 판촉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통영시 이학석 부시장을 단장으로 문성덕 통영시의회 부의장, 최정복 굴수협장, 김창현 멍게수협 상무와 멍게수협, 해담온 업체가 참가하여 워싱턴의 주요 행정기관과 뉴욕, 뉴저지의 H마트 매장에서 활발한 판촉활동을 실시했다.

현지 16일 미국과 세계의 심장부인 워싱턴 백악관, 국무부, 농무부, 국회도서관 등 미국 주요 행정기관에서 통영굴을 이용한 굴카레, 굴튀김으로 행사장을 찾은 해당 기관 직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통영굴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시점과 맞추어 최근 미국의 FDA지정해역 점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성과로 더욱 활발한 판로 개척이 기대된다.

이튿날에는 미국 동부지역 대형유통업체인 H-mart와 연계한 지속적인 통영수산물 판촉활동으로 굴수협의 냉동굴, 멍게수협의 냉동멍게, 근해통발수협의 장어, 게장, 해담온의 통영굴김, 대원식품의 굴스낵 등 지역에서 수출되는 기존 제품의 지속적인 수출을 유지함과 아울러 새로운 제품의 신규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통영굴김은 소금을 사용하지 않는 건강식품으로 맛과 향이 뛰어나 행사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근해통발수협에서 개발한 꽃게를 이용한 천연조미료 꽃게 시즈닝은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어 미국내 한인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의 구미에도 맞아 향후 실질적인 수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통영시 이학석부시장은 “현지의 지속적인 판촉행사와 최근 FDA지정해역 점검에서의 좋은 결과로 미국 시장내 안전하고 우수한 통영수산물 수출이 확대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밝은 기대와 함께 향후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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