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엑스포 성공 기원․경주지역 관광활성화 기대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엑스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개최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대학․기관 등과 연차적으로 상생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홍현욱 위덕대 총장(왼쪽)과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MOU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주엑스포는 이에 따라 21일(화)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에서 ‘지역 사회 문화예술과 평생학습 교류 상호 협력 및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홍욱헌 위덕대학교 총장과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MOU 체결에서 양 기관은 경주지역의 문화와 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성인학습자를 위한 현장실습과 위탁 교육 연수 등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경주엑스포는 또한 오는 24일 오전 나득영 동국대학교 병원장과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국대학교병원에서 천년고도 경주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주지역 관광 활성화와 양 기관의 상생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이날 체결될 MOU에 따라 동국대학교 병원은 경주엑스포공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료․입원 등에 가능한 범위 내에서 우선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에서 응급환자가 발생 때는 구급차를 보내는 등 원활한 후송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동국대 병원은 특히 경주엑스포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료와 종합검진, 한방병원 탕약 조제, 장례식장 이용 등에 대해 감면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엑스포는 같은 날 오후 보문단지 내에 건설되어 개장한 농협경주교육원(원장 엄태범)과도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 체결은 경주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상호협력과 지원을 위한 것이다. 

경주엑스포는 이에 따라 농협경주교육원을 방문하는 교육생과 휴양객에게 공원 이용료를 할인한다. 농협경주교육원은 오는 11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연수원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행사에 대해 홍보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한다. MOU 체결에는 엄태범 농협경주교육원장과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행사를 앞두고 행사의 성공 개최와 지진 등으로 관광산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각급 기관과 상생을 도모하게 위해 MOU 체결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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