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빌딩 28층 대강당에서 선박 관련 협회, 노조, 선박회사 관계자 등 200여명 대상 진행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만)는 24일 오후 2시, 중구 중앙동 소재 한진해운 빌딩 28층 대강당에서 선박 관련 협회, 노조, 선박회사 관계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선상투표 안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선관위는 이번 설명회가 선박회사 등 선상투표 관계자의 선상투표에 대한 이해를 돕고 투표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하고, 이를 계기로 선상투표관리 체제를 완비해 흠 없는 선상투표관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내설명회는 ▲선상투표 제도안내 및 동영상 상영 ▲선상투표 절차 및 유의사항 안내 ▲선상투표관련 의견수렴 등의 일정으로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지난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기준으로 부산지역이 전국 208개 선박회사 중 179개사(86%), 전국 1563척 선박 중 1404척(89.8%), 전국 2849명의 선상투표 신고인수 중 966명(33.9%)을 차지하는 등 선상투표의 절대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부산시선관위가 전국 선상투표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완벽한 선상투표 관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상투표가 최초 도입된 2012년도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전국 총 7060건의 선상투표 신고 중 부산지역에서 총 3006건(42.6%)의 선상투표 신고가 접수되어 이중 2794건의 선상투표가 진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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