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의령 양우석 기자] 경남 의령군은 갈수록 누증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고 체납자의 자발적인 납세유도를 위해 지난 22일을 ‘체납차량 번호판 일제영치의 날’로 지정하고 군ㆍ읍면 합동 2개조 15명으로 번호판 영치팀을 구성해 대대적인 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번호판 영치에는 차량탑재형 영치시스템을 활용해 관내 모든 지역을 순회하며 영치활동을 벌여 자동차세 체납을 일소하고 번호판 영치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2회 이상 체납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하고 1회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경고문을 부착해 납세자들이 자진 납부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병행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공평과세 실현과 자진납부 풍토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강력한 체납징수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영치활동과 함께 차량 인도명령을 통해 공매처분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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