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강릉 최돈왕 기자] 강릉시는 올해 저비용·고효율 어업체계를 개선하고, 어선사고 예방 및 안전조업을 위해 고효율어선 유류절감장비 지원사업 등 총 6개 사업에 12억9700만 원을 지원한다.

강릉시는 연근해어선 232척을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고효율어선 유류절감장비 지원사업에 3억3600만 원(47척),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4900만 원(46척), 문어연승용 봉돌 지원에 4600만 원(55척), 어선기관 및 어로안전 항해장비 3억4900만 원(32척), 연근해 채낚기어선 장비지원 3억8200만 원(15척), 어선사고 ZERO화 안전장비 보급 1억3500만 원(37척) 등으로 이는 강릉시 전체 어선(525척)의 44.2%에 해당한다.

한편 최성균 강릉시 해양수산과장은 “어선어업분야 지원사업은 어업 경쟁력 강화와 어선안전조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많은 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며 “어업소득 증대를 통한 어선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